약혼자가 내 연애 사업을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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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남주업고튀어

연재 링크

https://www.joara.com/book/1768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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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가의 수장인 서브 남주의 약혼녀가 되었다.

어차피 곧 여주를 좋아할 테니, 파혼을 제안했을 뿐인데…….

[속보] 발렌티노 소공작과 이네바셀 영애, 졸업과 동시에 혼인 예정!

잠에서 깨어났더니, 하루아침에 결혼 속보가 떠 있었다.

“이,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이제 봤어? 곧 결혼해, 우리.”

결혼은 무슨 얼어 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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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후작저가 아닐 텐데?”

미간을 살짝 찌푸린 채 그를 흘겨보자, 악시온이 그윽한 목소리로 귓가를 간지럽혔다.

“그야 당연하지. 너와 내 신혼집이니까.”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부쩍 가까워진 거리에 당황할 새도 없이, 그의 움푹 파인 한쪽 보조개가 선명해졌다.

“네가 제일 잘 알고 있잖아, 이블린.”

어딘가 조금 위험해 보이는 남자는 나른한 미소를 지으며 덧붙였다.

“역시 이대로 가둬 버리고 싶어졌거든.”

저기…… 우리 사이에 집착 키워드는 없었잖아?

*미계약작
메일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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