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와 오빠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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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유향.

연재 링크

https://www.joara.com/book/1770031

“너랑 하고 싶어졌어.”
“뭘요?”
“그게 뭐든 간에.”
“으웁……!”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유하의 입술이 그에게 잠식되었다.

“그러니 선본 남자한텐 기다리지 말라고 하는 게 좋을 듯한데.”

비릿하게 올라선 입꼬리는 오늘 밤 그가 저를 놓아주지 않을 것이란 걸 암시했다.
철통 같은 거구 아래에 갇힌 유하가 이를 악물었다.

“오빠는…… 악마야…….”

악마와 오빠 사이.
장연조는 말 그대로 첫사랑인 오빠이자 자신을 나락으로 빠트릴 악마였다.


2024-09-15 03:23:17 업데이트 됨

지금! 이 소설
S급 가이드가 힘을 숨김

전생에 에스퍼 때문에 구르고 또 굴렀다. 죽어서야 에스퍼들에게서 탈출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다시 태어났다. 아니, 어그로 끄는 게 아니라 진짜 다시 태어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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