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순하게, 미치게
작가
플라워킴
연재 링크
https://novel.naver.com/challenge/list?novelId=1159183아버지의 단 하룻밤의 실수, 나는 아버지가 정략결혼을 하기 전 낳은 혼외자다. 엄마는 죽기 전 홀로 남을 나를 위해 이름뿐인 아버지에게 보냈다.
아무도 반겨주지 않는 정가 집안, 이곳에서 나는 숨을 죽이고 살아야 했다. 집안사람들의 순종적인 사람이어야 했고 누가 되지 않도록 행동을 조심해야 했다.
조용히 살기만 하면 불행은 없을 줄 알았다. 나만 조용하면 별 탈 없이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나의 바램은 처참히 무너졌다. 불행은 끝나지 않을 것처럼 다가왔다.
MIN 그룹의 창립기념일 날,
남자친구가 여동생의 약혼남으로 나타났다. 여동생의 비웃음과 무언의 조롱 그리고 뻔뻔스러운 남자친구의 태도. 숨통이 조여와 식을 뒤로 하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런 나에게 단비 같은 숨통을 트여준 남자가 나타났다.
“너, 나랑 같이 놀자.”
너무나 당당하고 거만한 표정으로 담뱃불을 내뿜으며 무너질 것 같은 나를 오묘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남자.
거절할 수도 있었던 그의 말을 무시하지 않았고 나는 그 남자와 진하게 하룻밤을 보냈다.
그리고 아무 미련 없이 떠났다.
그런데 짙은 밤을 함께 보냈던 그 남자가 다시 나타났다.
“안녕하십니까. 이곳에 제 여자가 산다고 들어서요.”
그것도 직접 정가 집안으로, 환한 하얀색 안개 꽃다발을 들고서.
2024-09-26 00:41:36 업데이트 됨
제국의 황태자인 카에라드진은 황제가 되기 위해 책사를 찾아다닌다. 그 책사는 바로 전생을 기억하고 태어난 시리엘. 시리엘이 왕국 상단에 티백을 넘기지 않기 위해 제국 아카데미에 들어가면서 둘의 인연이 시작된다. 우연이 겹치고 겹쳐 운명을 의심하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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