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꽃 내음은 나를 미치게 해.
작가
효니Z
연재 링크
https://novel.naver.com/best/list?novelId=1159939“엄마랑 아빠는 처음에 어떻게 만났어?”
10살 딸 ‘연우’가 물었다.
“엄마, 아빠가 지금도 운동 좋아하잖아.
같이 운동 하다가 점점 좋아하게 됐지?”
창 밖엔 비가 세차게 쏟아지고 있었다.
문득, 20여년 전 그를 처음 만났던 그날이 떠올랐다.
“네가 저 멀리 하나의 점 처럼 보인다 해도, 난 느낄 수 있어.
네 꽃 내음이 먼저 바람을 타고 오면, 너 인걸 알 수 있거든.”
티비 화면 속에 한 남자가 연핑크 리넨 앞치마를 두르고 서 있다.
시연과 연우는 깔깔 소리 내며 웃었다.
“엄마, 이따 아빠 오면 놀려주자.
엄마가 만든 저 앞치마 내꺼 한다니까 왜 가져간거야.
아빠한테는 좀 안 어울려. 원래 하던 거 쓰라고 해.”
“그래, 그러자.”
시연은 오래 된 패션잡지 한 권을 꺼내 들었다.
아무렇게나 손가락을 끼워 페이지를 펼쳤다.
두 남자의 이름이 나란히 쓰여 있었다.
세계 탑 모델 ‘서휘’ 와 스타 쉐프 ‘고진욱’.
한 남자는 시연의 남편, 또 다른 남자는 가슴 시린 추억이었다.
두 남자의 시연 쟁탈전이 시작 된다.
시연과 연우, 두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는 누구 일까?
2024-09-26 00:41:50 업데이트 됨
지금! 이 소설
재능 폭발 천재 작가
끊임없이 나를 괴롭히던 병이 알고 보니 재능이었다. 그것도 세상에 파란을 일으킬 압도적인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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