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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원수를 내 하룻밤 상대로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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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자유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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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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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철천지 원수를 직접 내 침대에 들였다. 다른 이유는 없었다. "황후, 당신에겐 여자로서 교태라곤 눈 씻고도 찾아볼 수 없어. 그게 당신이 이 황실에 바쳐야 할 유일한 의무였을 텐데." 남편이 먼저 날 버렸기 때문이다. 내 절친을 옆구리에 끼고, 내 자리였던 그의 침대에서 함께 애를 배고. 아무리 회귀해도 이 비극의 결말은 바뀐 적이 없었다. 이제 몇 번째 삶인지조차도 잊어버렸을 때, 그 남자가 찾아왔다. "죽지 마. 당신은 그럴 만한 가치가 있어." 버려진 서쪽 탑에서 잔인한 속삭임이 들려왔다. 북부 아티칸 대륙의 노르덴 왕국에서 볼모로 온 버려진 1왕자, 지크프리트였다. “그러니 나와 함께 가자, 황후. 그럼 소원대로 당신이 몇 번이나 버리고자 했던 그 삶, 내가 가져가 줄 테니까.” 사내의 예리한 미성에서는 오랫동안 녹슨 날붙이의 냄새가 났다. 나는 그만 그 남자를 침대에서 안고 말았다. 이젠 둘도 없는 남편과 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해. “나와 각인해. 그 새끼한테서 당신을 뺏어올 수 있게.” 어느 날 검은 복수귀가 거래를 청해왔다. 내 복수의 끝마저 외롭게 두지 않겠다고 유혹하면서. 이메일 seouhui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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