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에로스!
작가
수프리
연재 링크
https://novel.naver.com/best/list?novelId=1160705이런 신화를 읽은 적이 있다.
온갖 고난을 이겨내며 사라졌던 남편 에로스를 찾아내고 사랑을 이뤄내는 인간 프시케와 사랑의 신 에로스의 이야기.
어린 나이에 본 그 신화는 어떤 시련이라도 이겨낼 수 있는 사랑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느끼게 했다.
나도 그런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싶다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경험한 사랑은, 결코 아름답지만은 않았다.
고난을 이겨내고 결국 사랑을 이룬 프시케는 신의 사랑을 받은 인간이었기 때문이란 것을 실감한다.
내 인생에도 사랑이란 게 있는 걸까?
-
전 연인과의 이별 사유가 바람이었음을 알게 된 이미호.
사랑이란 존재에 의구심이 들고 있을 때 나타난 두 명의 남자.
아픈 기억을 이겨내고 사랑을 깨달아 가는 이미호의 좌충우돌 대학 생활이 시작된다.
2024-09-26 00:44:21 업데이트 됨
지금! 이 소설
강제 맞선
“결혼은 사업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랑 할 겁니다. 아주 비싼 값을 매겨서.” 태성 건설 대표이자 냉정한 독설가 차정한은 매사에 확실한 것을 좋아했다. “그러니까 나한테 반하면 안 돼. 윤설아.” 웃기는 소리 하지 말라고 받아치기엔 심장은 이미 그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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