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물 남주의 전여친은 사양입니다
작가
앙버터져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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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oara.com/book/1609915남주가 요란하게 구르는 후회물 속으로 빙의했다.
“너는 너무 예민해. 아네트는 항상 날 이해 줬었는데.”
그것도 가스라이팅 전문인 황자 남주의 병약한 첫사랑이자 전여친으로.
민폐 남주답게 후회가 시작되면 여주에게 속죄한다는 뜻으로 전여친들을 차례대로 몰락시킨다.
특히 남주의 첫사랑인 아네트는 늙고 노쇠한 변경백에게 보내버리는데.
나는 평범하게 살고 싶거든?
아직 남주와 정식으로 교제하기 전, 홀로 사랑에 빠져 달라붙는 황자를 떨어트리려 온갖 수를 다 부렸다.
“사랑스런 나의 아네트. 일부러 튕기는 거야?”
심해지는 황자의 집착을 피해 도망친 도박장에서 취향인 남자를 만났다.
작전 변경이다. 누구라도 잡아서 결혼해버리는 거야.
“저랑 내기 하실래요? 제가 이기면 저랑 결혼하는 걸로.”
“좋습니다.”
결혼에 성공했다. 덕분에 굴렁쇠 남주를 단숨에 떨쳐냈다.
다만, 이 남자의 정체가 단순히 도박을 즐기러온 귀족이 아니라 카지노 주인이자 전쟁귀인 대공으로 밝혀졌다.
괜찮아. 남주가 여주를 사랑하게 될 때쯤 깔끔하게 이혼하면 돼.
"부인은 머리를 높게 올려 묶은 것도 아름다웠는데 말이죠."
"부인은 글을 적을 때 눈 한쪽을 찡그리는 버릇이 있습니다."
"스테이크는 항상 다 잘라 놓고 드셨잖습니까."
그런데, 갓 결혼한 새신랑이 나에 대해 알아도 너무 잘 안다?
게다가 그의 서재에서 발견한 책 사이로 나의 아카데미 시절 사진이 우수수 떨어지는데....
"부인. 지금 뭘 보고 계신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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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은_후회물이지만_이소설은_로코입니다
제국민_첫사랑_여주
짝사랑_성공_남주
미계약작 : [email protected]
표지 : 시호siho(@siho.illust) 님이 정성껏 그려주셨습니다앗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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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6 22:08:12 업데이트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