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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제목
토끼라뇨, 누가 봐도 맹수인데
태그
#육아물 #착각물 #귀염뽀짝 #딸바보 #힘숨찐여주 #토끼여주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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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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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늑대랑 사자가 결혼해서 토끼를 낳을 수도 있나요? A : 헛소리 말고 발 닦고 잠이나 자라. 발 닦고 잠이나 자야 할 상황에 내가 처해버렸다. 아니, 아빠는 사자고 엄마는 늑댄데 난 토끼라니! 기껏 각성했는데 토끼라니, 토끼라니! 더 문제인건 내가 전쟁의 발단이 될 엑스트라로 빙의했다는 거였다. 이대로 가다간 엄마와 아빠가 모두 죽는 것은 물론 두 가문 자체가 멸망해버린다. ‘안 돼. 어떻게든 운명을 바꿔야만 해!’ 주먹을 움켜쥐며 분연히 일어섰지만…… “클로이, 오늘 저녁이 뭔지 아니? 바로바로…… 토끼고기란다!” 일단 우리 집 늑대들한테 정체를 안 들키는 게 우선인 것 같다. *** 토끼인 것만 안 들키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더 큰 복병이 찾아왔다. “사자 가문의 침략입니다!” 엄마와 이혼 조정 중인 아빠가 날 찾으러 왔단다. 원작에서 엄마와 날 죽이고 자결한다는 그 아빠가! “잘못했어요. 때리지 마세요, 죄송해요, 잘못했어요.” 얼마나 날 싫어하길래 침략까지 한 걸까. 무서워서 무작정 빌었는데…… ‘왜…… 울고 있는 거지?’ 애 아빠라기엔 너무 아름답게 생긴 사람이 날 보면서 운다. “반가워, 내 딸.” 소중히 날 안아 드는 아빠의 손이 덜덜 떨렸다. 아니, 엄마. 대체 아빠랑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육아물……인데 부모님과 자식이 쌍방 육아중 #베이비메신저 #착각물 #오해물 #귀염뽀짝 #딸바보 #조카바보 #그냥바보 #엄마와 아빠가 서로 딸을 학대하고 있지 않나 의심 중 #힘숨찐여주 표지 : Unplash 작가메일 : hihohiho1919@naver.com 불쾌함을 주는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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