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최악의 시기에서 너를 만났다.
작가
오월나무
연재 링크
https://novel.naver.com/best/list?novelId=1158430완벽한 인생이었다.
명문대, 대기업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 이루어졌다.
인생이 누구보다 쉬운 사람, 그게 나였다.
"유주임, 회사에서 나가줬으면 해"
그런데 오늘 모든 게 무너졌다.
김지혜 [다시는 연락하지마!]
악재는 겹친다고 하던가?
설상가상으로 친구들하고 싸우기까지 했다.
"내가 뭘 잘 못 했다는 거야?"
더 이상 한국에 있기 싫었다.
그래서 무작정 LA행 티켓을 구매했다.
그렇게 떠난 로스앤젤래스.
도착한 지 첫날부터 이상한 남자를 만났다.
"카밀라 대신 나왔어요. 하연 맞죠?"
나랑 대화하면 모두가 화를 냈는데,
그 사람은 시종일관 웃고 있었다.
"하연, 당신의 사계절에 내가 함께해도 될까요?"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어 도망친 거였는데,
자꾸만 그 남자가 생각난다.
2024-09-26 00:41:51 업데이트 됨